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월 29일,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첫 현장 행보로 전라북도에 위치한 ㈜하림과 성일하이텍㈜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대표기업과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을 방문하여 지역기업 지원과 기업의 지방이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전라북도 익산에 본사를 두고 전북 정읍과 익산 등에서 도계 가공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기업인 ㈜하림을 방문하여,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하림이 지역에서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그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아울러, 지역에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의 지원대책,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 발전 방안, 지역기업의 활력제고 방안 등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한다.
한편 이에 앞서, 인천에서 전라북도 군산시로 본사를 이전한 국내 최대 폐배터리 재활용(리사이클링) 기업인 성일하이텍㈜를 방문하여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본사의 지방 이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방 이전 시 겪었던 애로사항과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등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기업 지원,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지역기업들의 의견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