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차량을 24일 사회복지시설 ‘성요셉동산양로원’(전북 완주군 소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2년 전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집’을 시작으로 지난해 ‘모세스영아원’에 차량을 전달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성요셉동산양로원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박병홍 농촌진흥청장과 성요셉동산양로원 조은숙 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기증 차량이 어르신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