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금주부터 청년미소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청년미소 프로젝트는 산업계 SW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6월 마련한 ‘민·관 협력기반 SW인재양성 대책’에 따라 신설된 기업-대학 협력형 SW인재양성 사업으로 구성되며, 각 사업별로 대학, 기업, 지자체, 협·단체 등 다양한 형태의 컨소시엄으로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 공고되는 SW인재 양성 사업은 산업계와 청년들의 교육 수요에 맞춰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 및 강의 등에 직접 참여하고, 대학 또는 민간교육기관이 협력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캠퍼스 SW아카데미] 기업이 대학 내에 “SW 인재 사관학교’를 설립하여 개발자를 직접 양성하는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대학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문제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등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대학은 교육 인프라 제공 등으로 교육을 지원하며, 올해 4개의 기업-대학 컨소시엄을 선발할 계획이다.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올해 4개 컨소시엄을 선발하는 ’네트워크형 캠퍼스 아카데미‘ 사업은 지역 대학-기업-지자체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지역 기반의 SW 아카데미이다.
대학은 컴퓨터 공학 이론 등 체계적인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기업이 운영하는 산업 수요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심화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청년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22년~’25년 2,450명 양성)
[기업 멤버십 캠프]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이 기업 맞춤형 실무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고 취업도 할 수 있는 ‘기업 멤버십 캠프’도 운영을 시작한다.
본 사업은 우수 중소·중견·벤처기업이 주관하여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SW개발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재직자들이 참여하여 현업의 데이터와 업무 환경을 적용하여 생생한 교육을 실시 후, 수료생의 50% 이상 채용을 지원한다.(’22년~’25년 2,400명 양성)
[AI융합 혁신인재 양성] 산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 AI융합혁신인재 양성 사업을 신설(‘22∼’26년, 총사업비 472.5억원)하고 올해 5개 대학원을 선정한다.
대학은 기업과 함께 산·학 공동 AI융합 프로젝트(4년간, 대학당 10개) 발굴·연구를 통해 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기업은 교육과정 설계 및 강의 등에 직접 참여하여 고급 AI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본 사업은 산업계 재직자가 공동 연구에 참여하여 산학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청년 연구자를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추진계획 및 사업공고 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SW정책관은 “청년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미소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의 청년의 미래를 함께 하겠다“며, ”과기정통부는 산업계 및 지역 등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교육 지원을 공고히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