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두고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무래도 교정의 경우 월 단위로 내원해 진행 상태를 꾸준히 체크해야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방학 시즌이 치료의 적기이기 때문이다.교정의 경우 대부분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케이스에 따라 부분 급속교정을 통해 3~6개월 내에 치아교정을 끝낼 수도 있다. 부분 급속교정은 직경 0.65mm~0.71mm 길이의 미니 튜브 형태 브라켓을 이용해 교정하는 방법이다. 현존하는 가장 작은 교정 장치로 착용감이 우수해 이물감과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더욱이 치아와 브라켓 사이의 마찰력이 적어 치아를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장치의 크기가 작다 보니 일반 메탈 브라켓보다 이물감이 적다. 또한 미니튜브의 경우 치아의 색상과 유사해 심미성도 높다. 다만 부분 급속교정의 경우 적용 가능한 케이스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개인별 치아 상태에 맞춰 진행돼야 한다. 정확한 진단 아래 진행되어야 교정 후 치열이 본래대로 돌아가지 않으며, 결과 또한 만족스럽게 진행될 수 있다.이에 부분 급속교정을 원한다면 병원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대해 임플라인치과 대표 원장은 “교정치과를 선택할 때에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이 상담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모두 제공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이때 다양한 과목과 협진이 가능하다면 교정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의 역량과 노하우에 따라 교정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경력과 임상 케이스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아울러 “교정을 위한 전문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치아교정의 경우 구강상태, 치열 등을 면밀히 관찰해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교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정 후 생길 수 있는 문제까지도 책임져주는 등 사후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 곳을 선택해야 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